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비롯해 IT업계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8인의 Key notes 연설을 비롯해, 각종 기술관련 세미나를 한국어로 더빙해서 방송할 예정이며 전시되는 대부분의 제품을 촬영해서 동영상으로 서비스한다.
www.ktlink.com에는 1000여개의 컴덱스 전시회사의 한글 소개자료가 올라 있으며, 국내 참가업체는 보다 상세한 소개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사이트 게시판에 컴덱스와 관련, 궁금한 내용을 올려 놓으면 행사 기간 중에 코리안즈닷컴에서 해당업체와 인터뷰를 해서 궁금증을 풀어준다.
한편 올해 컴덱스에는 200여개의 국내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해 90여개 업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로 국내기업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 주는 것으로 참가국 중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 규모다.
케이티링크에서는 컴덱스 기간중 행해지는 300여개의 각종 세미나 발표 내용과 자료를 CD에 담아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컴덱스 현지에 다녀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잘 정리된 기술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서비스를 준비한 케이티링크는 서울대 KAIST 출신 공학박사 100여명이 모여 지난 3월 설립한 공학 포털업체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각종 연구시험 장비의 정보에 대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
미국측 파트너인 코리안즈닷컴은 버클리, UCLA출신의 직원과 현지 공대 유학생 등 30여명이 주축이 되어 한국과 미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이중언어 정보서비스업체로 지난 8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의 인터넷 생중계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컴덱스 참가 국내기업의 미국 현지홍보도 대행할 계획이다.
고영신 기자 riv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