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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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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5 11:53

최대 2000억 유동화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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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기관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 발행 및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방안이 마련됐고 최근 정책자금 금리의 인하로 정책자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기청은 관련부처, 은행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중소기업 금융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금년중 1000억원에서 2000억원에 이르는 제2차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은행 및 보증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원할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통상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기 곤란한 점을 고려해 현행 외환은행을 통해 이뤄지는 수출환어음 매입 및 정산업무를 타은행에서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내년부터 은행을 통해 대출된 정책자금의 경우에도 자산건전성 현황에 대한 통보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하고 최근 중소기업의 주요 자금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기계설비의 담보율에 대해 은행별 편차를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10월부터 정책자금 금리를 종전 연 8.0%에서 연 7.5%로 0.5%를 인하하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의 정책자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중진공에서 취급하고 있는 정책자금의 월별 수요추이를 보면 기업구조개선자금의 경우 지난 7월(118개 업체 377억원), 8월(142개 업체 872억원), 9월( 128개 업체 669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책자금에 대한 금리인하 후 10월경 자금집행은 200개 업체에 999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개선과 판로개척, 제품개발등을 위해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도 7월(199개 업체 440억원), 8월(145개 업체 424억원), 9월( 177개 업체 487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10월에는 246개 업체에 676억원으로 증가했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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