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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디자인을 ‘거래’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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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1 21:56

내일정보통신 ‘D2B’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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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에서 홈페이지 디자인을 매매할 수 있는 D2B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D2B(Designer to Business)는 웹 디자이너와 기업간을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내일정보통신(대표 최랑식)은 지난 31일 `웹디몰(www. webdimall.com)을 개설했다.

웹디몰의 오픈으로 디자이너와 디자인업체를 연결해줌으로써 디자이너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정당한 평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디자인업체측에는 고질적인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디몰은 회원으로 등록한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쇼핑몰, 기업홍보, 개인홈페이지는 물론 학술과 연구용 홈페이지 등 다양한 유형의 홈페이지들을 웹디몰 자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디자인업체는 이 가운데 자신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검색,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내일정보통신측은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웹디몰의 기본 개념인 `네트워크 기반의 홈페이지 판매 시스템’을 특허출원, 웹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구입한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구입한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주는 코딩 센터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전문 홈페이지 제작업체가 아닌 일반인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최랑식 사장은 “전문 웹 디자이너들의 최신 작품들이 데이터베이스화되면 ‘웹디몰’은 디자인 매매사이트의 기능 뿐만 아니라 웹 디자이너들에게는 새로운 디자인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쯤에는 영문으로 된 사이트도 완성, 우리나라는 물론 인도나 중국 등의 우수한 웹 디자인을 인력 부족현상이 심한 유럽과 미국 등으로 판매한다는 전략도 수립해 놓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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