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농심데이타시스템은 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사업 진행을 위해 STG시큐리티와 공동으로 정보보호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데이타시스템은 보안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 강화와 전문 보안교육사업 진출을 위해 STG시큐리티와 제휴를 맺고, 다각적인 보안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 국무성에 약 350명의 전문 보안기술인력을 배출시킨 STG시큐리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사용한 커리큘럼과 교재를 활용, 국내 정보보호교육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위해 STG시큐리티 미국 본사에서 데스트를 실시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체계적인 선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농심데이타시스템은 STG시큐리티의 정보보호 교육사업에 관한 독점권을 갖게 됐으며, 이를 활용해 척박한 국내 정보보호 교육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농심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일부 교육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안교육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보안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 힘든 상태”라며 “정보보호 교육사업에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STG와 공동으로 국내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체계적인 정보보호 교육사업 진행을 위해 STG 미국 본사와 정보보호 교육센터 설립도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정보보호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STG시큐리티의 차별화된 보안컨설팅 방법론을 도입,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농심테이타시스템 관계자는 “전문 보안컨설팅 업체인 STG시큐리티 및 소만사 등 보안솔루션업체들과의 공조 체제를 통해 전사적 보안 채널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