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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키오스크 시장 ‘3파전’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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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9 23:13

미디어솔루션 등 지자체 상대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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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사이버 코리아2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인단말기 보급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공공부문 키오스크 시장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인증테스트를 통과한 지한정보통신 등 3개 업체의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솔루션 지한정보통신 LG전자 등 3개사가 지난 9월30일 조달등록을 마치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개시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7월부터 2단계로 실시된 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인증테스트를 통과했다.

2차 인증테스트까지 최종 통과한 기업은 미디어테크놀로지와 에니텍시스, 지한정보통신, 아이디씨텍 등 4개업체. 미디어솔루션은 1차 하드웨어 테스트에서 프린터 결함으로, LG전자는 2차 테스트에서 시스템이 다운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미디어솔루션은 자회사인 미디어테크놀로지와, LG전자는 에니텍시스와 제휴해 조달등록을 마치고 영업전선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향후 3년간 예상되는 전체 키오스크 시장규모는 4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대당 1600만원의 단가를 가진 공공부문 키오스크의 경우 약 2만대 가량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주로 무인민원증명발급 기능을 가지는 키오스크는 공공장소에 설치돼 민원서류 발급의 편의를 돕게된다.

조달등록을 마친 3개 업체의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자체들은 내년부터 키오스크 구입금액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받게 돼 내년부터 키오스크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3社는 지자체 영업을 위한 자체 TF팀을 구성하는 등 사이트 확보와 사전 마케팅 작업을 위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어솔루션은 키오스크 솔루션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삼고 LG전자는 대기업 브랜드 네임을 무기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한정보통신은 민원처리뿐만 아니라 다기능 통합 키오스크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키오스크 시장이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어 내년부터 병원 쇼핑몰 등 민간분야 수요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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