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데이콤과 제휴, 국내 최초의 상용 ASP사업인 `인트라넷21` 서비스를 시작한 피코소프트는 19일 데이콤과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사업제휴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데이콤의 보라넷 전용선 가입자에게 인트라넷21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양사의 이번 추가 제휴에 따라 데이콤은 피코소프트의 ASP사업을 위한 네트웍등 각종 인프라를 제공하며, 보라넷 이용 중소기업에게 인트라넷21서비스를 10명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플러스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용회선요금의 일부를 ASP요금으로 정산하는 스페셜서비스등 다양한 과금체제를 실시, 기업정보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피코소프트는 또 최근 M&A를 발표한 국내 최대 인터넷 비즈니스사이트인 I-BIZNET을 통해, 온 오프라인 기업에 적합한 비즈니스 컨텐츠는 물론 각종 컨설팅서비스등을 인트라넷21 서비스에 추가함으로써 인트라넷 그룹웨어를 비롯, 인스턴트 메시징, 문서관리, 고객관리, MIS, 원격교육, 컨텐츠등을 망라하는 종합 기업용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업자로 부상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