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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린 손보업계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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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12 10:30

상반기 13% 성장속 하위사 계속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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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가 올 사업연도 상반기에 1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FY2000

상반기(2000.4~9) 가마감 결과 총 7조6436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수했는데, 이는 전년동기의 6조7579억원보다 13.1% 증가한 것이다.

영업환경상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손보업계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자동차보험 시장의 회복과 장기보험의 판매신장에 기인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는 ‘상위사의 고성장·중하위사의 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상위사들은 대부분 10%대를 넘는 증가율을 보인 반면 중하위사들은 감소하거나 한자리수 신장률에 그쳤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는 현대해상. 1조12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9% 신장했다. 또 삼성화재도 17.8% 늘어난 2조1690억원의 거수실적을 보였다.

LG화재와 동부화재는 각각 1조120억원, 1조580억원을 거수해 15.9%, 13.5% 늘어났으며, 동양화재도 6130억원을 거수, 11.2% 증가하는 등 상위 5사가 모두 10%대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하위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일화재만이 3690억원을 거수함으로써 10.1%의 증가율을 보였을 뿐 나머지 5개사는 상반기를 어렵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화재의 경우 8.0% 늘어난 2036억원을 거수했으며, 리젠트화재는 1322억원으로 5.8% 증가했다. 대한화재도 2794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 2.9%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3489억원을 거수한 신동아화재와 3365억원의 쌍용화재는 각각 0.1%, 0.4%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상위 5사의 M/S는 81.3%로 76.2%였던 전년동기보다 무려 5.1%P나 늘어났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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