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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이앤씨-진두네트워크 합병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12 10:06

대양창투서 가교역...한달 전부터 진행

지난 10일 코스닥등록기업인 대양이앤씨(대표 이준욱)와 진두네트워크(대표 하용호)가 합병키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두 회사의 합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바로 대양창투 이호근 부장.

하사장과 이부장의 인연은 코스닥 등록하기 직전 기업인 진두네트워크에 대양창투가 13억 3000만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투자조건은 주당 액면가 5000원의 14배인 7만원에 10%정도 지분출자였다.

이부장의 투자포인트는 삼보 네트워크팀장 출신인 하사장의 기술력과 인적 인프라 였다. 이후 이부장은 진두네트워크가 코스닥에 등록할 때 도움을 주는 등 하사장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등록 후에도 컨설팅을 해주며 전반적 회사관리에 조언자 역할을 했다.

이런 업무를 통해 두사람은 인간적 친밀감을 쌓았고 1달 전부터 이부장과 하사장은 대양창투의 모회사인 대양이앤씨와 진두네트워크 합병에 대한 밀도있는 대화를 했다.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밀사역할을 하던 이부장은 대양이앤씨 이사장과 진두네트워크 하사장의 자리를 주선했고 두사람은 바로 합병에 동의했다.

이러한 합병으로 진두네트워크와 대양이앤씨의 합병비율은 1대 1.2035로, 주식매수청구가는 본질가치를 기준으로 진두네크워크 2824원, 대양이앤씨는 2346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합병으로 대양이앤씨는 진두네트워크를 주축으로 하는 IT사업본부를 만들어 NI, SI분야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대양이앤씨는 대양창투가 투자한 IT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M&A를 위해 3~4개의 기업을 추가로 접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T사업본부에 전문인력 대거 영입 등을 통해 2년내에 NI, SI분야 10위권에 진입하고 중국과 동남아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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