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조건은 액면가 만원의 8배인 8만원이다. 비에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유치자금으로 빌링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빌링 ASP사업 및 자체보유 패키지의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KTB네트워크와 산은캐피탈은 최근 빌링솔루션이 네트웍 사업자나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 있어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3대축(서비스/빌링솔루션/ FM(Facility Management))으로 대두, 관련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에스테크놀로지의 풍부한 컨설팅 실무경력 및 시스템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고 밝혔다.
비에스테크놀로지 전효원 사장은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터넷 기업들이 수익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 빌링솔루션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할 것이며, 특히 초기 과다한 투자비, 다수의 운영 요원 필요, 유지보수비 증가 등 빌링솔루션 자체 보유시 갖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빌링 ASP의 수요는 폭발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비에스테크놀로지는 올해 지난해보다 500%성장한 45억원의 매출과 1000% 성장한 5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비에스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미국의 NISSI MEDIA로부터 36만달러 (약 4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면서, NISSI MEDIA의 세계적 영업망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비에스테크놀로지는 현재 미국 및 일본으로부터 빌링솔루션 공급계약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해외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