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금감원 ‘신탁 살리기’ 머리 맞댄다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28 00:13

내달6일 관계자 회의 열어 대책 논의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은행 신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감독원 및 은행 관계자들이 다음달 6일 한자리에 모인다.

은행들은 이 자리에서 은행 신탁이 투신, 보험 등 타금융권 유사 상품들과 세제측면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은행 신탁을 살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법적 제도적으로 공정한 타금융권과의 경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은행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연금, 보험, 투신 등이 누리고 있는 세제상의 혜택을 은행 신탁은 전혀 못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 시중은행 신탁부장은 “연금 및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납입금에 대해 연말에 소득 공제를 받는 반면 은행 신탁은 전혀 이같은 혜택이 없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은행들은 투신 상품과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투신 상품들은 채권·주식 매매익에 대해 비과세인 반면 은행권은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는 것. 이밖에도 6일 회의에서는 은행 신탁이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개발신탁의 자산 처리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개발신탁은 올해말까지 만기가 계속 도래해 고객들이 투자한 돈을 찾아가고 있어 유동성이 부족해져 고유계정 차입으로 근근히 해결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개발신탁 잔고는 은행별로 적게는 1000억원대에서 많게는 수조원대로 은행 신탁의 유동성과 수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개발신탁의 잔여자산을 고유계정으로 넘기는 방안을 금감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6일 은행신탁 관계자모임에는 17개 은행 신탁부장들과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장, 은행연합회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