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입銀 양만기 행장 ‘조용한 개혁’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17 23:25

경협기금 운용.직원 인사등 원칙 준수

수출입은행 양만기 행장<사진>의 조용한 개혁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수출입은행 양행장은 취임이후 각종 개혁작업을 내외부적으로 계속해 다른 금융기관들과의 공정한 거래, 투명한 인사, 협조적 노사관계 등 다방면에서 개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만기행장은 수출입은행이 위탁 관리하는 경협기금등을 다른 금융기관에 예치할 때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 금융기관 선정과 거래에서 투명성을 높였으며 내부적으로는 해외 근무직원 선정 기준을 마련해 철저하게 이를 지키는 등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로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있다.

이를 통해 외부 청탁을 원천적으로 배격해 은행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시켰다는 지적이다.

수은자금의 경우 ‘국내적격금융기관 등급기준’의 종합평가등급이 A~C급인 은행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등급 40%, 자기자본규모 20%, 중소기업대출 20% 등을 평가함으로써 예치은행 선정에 잡음을 없앴다.

경협기금의 경우도 중소기업자금, 농업자금,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을 주로 지원하는 은행중 종합평가등급이 A~C급인 은행을 선정해 운용하고 있다.

해외근무직원을 선정할 때도 근무성적 35%, 외국어 25% 등을 평가해 결정함으로써 학연, 지연 위주 선정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또 양행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외화가득률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대상 범위도 확대해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수출입은행이 제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수출입 정책금융과 상업금융의 연계 강화를 위해 기존 직접 금융 외에 보증확대 등 간접 지원수단을 확대함으로써 대외거래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수출입은행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