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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21일 일반공모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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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17 23:12

공모가 5000원...주당순자산 가치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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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이 21일 일반공모를 통해 한전과 산업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각해 민영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도 민영화 테마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중은 21일부터 23일까지 청약절차를 밟고 총 발행주식의 24%인 2500만 8000주를 액면가 5000원에 공모할 계획이다. 한중은 공기업민영화에 대한 특별법을 적용받으면 상장 신청을 한뒤 2주내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달중 상장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한중 공모 청약대행은 LG투자증권에서 맡고 개인은 증거금 50%에 4만주까지, 기관은 증거금100%에 1백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LG투자증권은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의 청약을 모두 받게 되며 삼성 대우 현대 대신 동원 굿모닝 메리츠증권은 개인투자자 청약만 받는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중의 적정 주가와 관련해 주당 순자산가치가 15000원에 달해 공모가 5000원은 크게 할인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또 시장상황이 좋지않은 점을 감안해도 주당 7000~100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중공업은 발전설비와 산업설비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종합중공업 업체로 자본금은 5210억원이며 산업은행이 43.8%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이다.

한전과 외환은행도 각각 40.5%와 1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중은 지난해 2조 2108억원의 매출액에 2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중 관계자는 “영업기반인 발전설비 부문에서 독과점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고 재무위험도 높지 않아 액면가 이상의 주가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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