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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익일결제` 도입 TF팀 본격 가동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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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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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주식거래의 결제일을 매매체결 다음 날로 단축하는 `익일결제` 도입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매체결일과 결제일의 분리로 인한 시장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결제일을 단축하려는 국제적 추세에 맞춰 현재 `T(체결일)+2일`인 국내 주식시장의 결제일을 `T+1일`로 하루 단축하는 익일결제 도입을 적극 모색중이다.

금감원은 제도도입의 준비작업을 위해 지난 달 말 증권예탁원,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와 기관투자가 관계자들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세부사항 점검에 착수했으며 올 해 안에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 이갑수 자본시장감독국장은 `아직 시행시기를 못박을 수 없지만 체결일과 결제일의 간격을 축소하는 국제적 추세에 맞춰 익일결제를 도입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익일결제 도입시기는 선진 각국의 결제일 단축 추진상황을 감안해 추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거래에 익일결제가 도입될 경우 매매체결일과 결제일 사이의 시장리스크가 줄어들고 주식거래의 회전율도 제고돼 궁극적으로 일반인들의 시장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증권업협회, 증권예탁원 등 관련 부처 및 기관들은 태스크포스팀과 별도로 익일결제 도입 정책협의회를 구성, 이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적 검토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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