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 연말까지 900명 추가 감축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30 22:03

‘개혁추진위’ 가동...구조조정 본격화

통합 농협이 ‘농협개혁추진위원회’를 설립해 구조조정에 본격 나서는 등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조직 및 인사 개혁에 나선다.

31일 농협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21인으로 구성된 ‘농협개혁추진위원회’를 설립해 개혁 및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이와 관련한 세부개혁 추진 내용을 담은 ‘농협개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협개혁안’에 따르면 농협은 농협개혁추진위원회를 9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조직 및 인사개혁을 본격화하고 부실조합 정리 및 건전한 회원조합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사업전문화를 위해 내년까지 전산자회사를 설립해 자체 개발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사업부문간 중복 부문 정리 및 통합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 축협과의 신용부문 통합 완료에 따른 신용카드 어음교환 등의 중복기능을 내년 상반기까지 정리하고 계통간 중복기능도 통합할 예정이다.

인원도 올 연말까지 900여명을 추가적으로 감축한다. 농협은 지난 98년부터 올 6월말까지 5843명의 인원을 줄였으며 지난 7월 통합을 전후해 118명을 감축한 바 있다. 점포도 지난 8월초 44개소를 없앤데 이어 추가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 7개소 이상을 폐쇄한다.

농협은 급여제도도 대폭 개선해 성과급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그동안 2급까지만 적용된 성과급제를 3급까지 확대하고 각종 수당 등을 통폐합해 급여체계를 단순화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개인별 성과시스템을 적용해 연봉을 차등 적용하고 인센티브 상여금 차등 지급 폭을 확대한다.

또 농협은 대표이사체제를 강화해 책임경영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부별로 독립채산제를 실시해 소관사업에 대한 회계와 손익관리를 분명히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표이사에게 인사권과 예산권도 부여된다.

한편 농협은 축협과의 통합으로 9.19%에서 8.41%로 하락한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의 출자 참여를 추진한다. 임직원 1인당 100만원 출자시 약 170억원의 출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