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금시장에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은행과 투신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부 형성되면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3년 만기 국고채금리와 3년 만기 회사채금리는 전날보다 각각 0.04%포인트와 0.02%포인트 내린 연 7.87%와 연 9.00%를 나타냈다.
만기 양도성 예금증서(CD)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7.05%였고, 기업어음(CP)은 전날과 같은 연 7.25%를 기록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 확정치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5.08%에 형성됐다.
외환시장에서는 기업체들이 월말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1110.10원에 마감됐다. 이 수치는 지난 5월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