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리눅스 시장 트렌드: 벤더 시장 점유와 성장 계측"이라는 보고서에서 레드햇이 52.4%의 세계 리눅스 소프트웨어 수출시장 점유율을 기록, 의심할 여지없는 업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DC는 또다른 보고서 "서버 오퍼레이팅 환경 시장 예측과 분석, 2000-2004"에 따르면 리눅스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연간 35%의 성장률을 보일 리눅스 기반 보급과 함께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서버 오퍼레이팅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 화이트 레드햇 아태지역 부사장은 "IDC나 다른 기관의 서베이들은 레드햇의 브랜드나 성공전략, 즉 포스트 PC시대에 강력한 웹 서버로 자리잡을 리눅스에 대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등 전 분야에 대한 전략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햇은 IDC가 지난 94년 이 소프트웨어 시장을 분석하기 시작하기 전부터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다"고 댄 쿠즈네츠키 IDC 시스템 소프트웨어 리서치 부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또 "레드햇은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IDC 리서치 이외에 넷크래프트(www.netcraft.com)는 지난 5월 웹서버 서베이에서 전세계 85만개의 웹사이트가 리눅스나 개인화된 서버 헤더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72%의 사이트가 레드햇의 리눅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6월 발표에서 넷크래프트는 공공 웹사이트의 30%가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계를 사용하고 있는 등 리눅스 사용이 대세가 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