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일은행에 따르면 피치 IBCA는 지난 22일 제일은행이 부실채권을 대폭 정리하면서 상반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상태가 호전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 IBCA는 그러나 정부의 지원 가능성에 따라 부여되는 서포트 등급은 기존의 `2`에서 `4`로 낮췄다. 피치 IBCA는 "제일은행이 외국자본에 경영권이 넘어갔기 때문에 정부가 제일은행을 확실하게 지원할지는 미지수"라고 서포트등급을 하락시킨 이유를 들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