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우 12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34개 워크아웃 업체(새한포함)에 대해서는 11월중 회생가능성 여부를 재점검해 조기졸업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대우계열사의 경우 대우차 매각대금의 채권단간 분배와 잔여채권 정리 등 마무리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대우차와 쌍용차, 대우자판, 대우캐피탈, 대우통신(보령공장) 등 5개사의 경우 매각이 진행중이며 대우전자부품, 오리온전기, 대우중공업(조선부문), 경남기업, 대우전자, 대우통신(TDX부문)은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대우와 대우중공업(잔본부문)의 경우 9월말까지 법인분할 및 상장을 끝내 정상화를 도모한 뒤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며 다이너스클럽은 자체 정상화를 추진중이다.
금감위는 21일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현행 워크아웃 기업 처리방안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도입될 사전조정제도와 연계해 현행 구조조정 협약을 채권금융기관간 자율협약으로 전환토록 하고 자율적 이견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기간내에 워크아웃 플랜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자동적으로 법정관리에 회부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