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 증권사로 전환, 빠르면 8월 중순부터 증권개인영업에 돌입하는 투신증권사들이 상위권 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해 ‘사외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社長 李德勳)의 경우 지난 7월30일 실시된 ‘1종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177명이 응시 대거 101명이 합격(합격률 57.1%) 응시기관 중 최고의 합격률(전체평균:4538명 응시/1606명 합격 35.4%)을 보이는 등 선발증권사들과의 경쟁에서 오히려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투신증권의 경우 이미 전직원 1055명중 약 82%에 해당하는 858명이 금융자산관리사(FP:74명), 1종투자상담사(156명), 2종투자상담사(702)명, 사외운용전문인력(81명), 증권분석사(35명) 등 각종 사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집단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특히 대한투신증권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 4월 실시된 ‘제1회 금융자산관리사(FT)’ 자격시험에서 91명이 합격 28.8%로 최고의 합격률을 보인것을 비롯, 지난 6월 실시된 ‘2종투자상담사’ 시험에서도 290명(합격률 48.3%)의 합격자를 배출 최근 실시된 사외자격시험에서 ‘최고합격률 3연패’를 기록중.
대한투신증권의 김창규(金昌圭)인력관리팀장은 “3년내 5대 증권사로서 진입을 목표로 향후 진정한 종합자산관리업무를 취급해야 하는 만큼 전문가 수준의 우수인재 확보차원에서 전직원들의 사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30일 실시된 1종투자상담사 시험에서는 대한투신증권 101명, 한국투신증권 45명, 제일투신증권 18명, SK증권 14명 등 총 160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발표됐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