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이날 `서면을 통해 전체 13개 채권 금융기관에 동양물산의 워크아웃 종료여부를 안건으로 상정, 집계한 결과 96.01%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양물산은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 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워크아웃 졸업이 최종 확정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양물산은 계열사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으로 지난 98년 8월 워크아웃에 들어간뒤 철저한 자구노력과 양호한 영업실적에 힘입어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한데다 채권단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보증채무를 대폭 면제받게 돼 독자 생존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벽산 채권단도 다음주중 전체 채권단 회의를 열어 벽산의 워크아웃 자율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