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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일본 문화 열풍’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6 22:01

신주쿠닷컴 코팬클럽 등 속속 개설

젊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일본문화 열풍이 불면서 국경없는 인터넷에서는 각양각색의 사이트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신주쿠닷컴, 한클릭, 일본으로 가는 길, 코팬클럽, 스타TV 등의 사이트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제공해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다국어 검색 및 번역기 개발 전문업체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가 운영하는 일본 전문 채팅 커뮤니티 사이트 신주쿠닷컴(www.shinzuku.com)은 현지 특파원을 통해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의 거리인 신주쿠와 하라주쿠 거리에 대한 각종 최신 정보와 일본의 연예인·영화·음악·패션·TV·시사·게임 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다음달부터는 한일 간 양방향 번역 채팅 서비스 및 웹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며 화상 및 음성채팅 코너도 구축, 일본 현지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일 전용 채팅 사이트 한클릭(대표 권영민www.hanclick.co.kr)은 현재 한일 간 양방향 채팅과 웹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신문, 잡지 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볼 수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메일 교환도 가능하다.

일본 포털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대표 윤순규 www.tojapan.

co.kr)은 일본의 영화, 음악, 연예인 등 일본 관련 각종 컨텐츠를 제공한다.

도쿄 현지에 특파원을 파견, 실시간으로 최신뉴스를 제공하며 매주 일본의 인기 사이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최근 일본 주간지인 선데이마이니치에 일본 문화를 전달하는 인터넷 창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팬클럽(대표 이용태 www.ko

panclub.com)은 일본 상품 전문 쇼핑몰. 현재는 전자제품, 노트북, 화장품 등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 포털사이트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일본 쇼핑몰 업체와 손잡고 상품 구매를 원활케 하기 위한 직배송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인터넷방송국 스타TV(대표 박순규www.startv.co.kr)는 지난 6월 라이브 재팬 채널을 개설, 일본의 최신음악과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일본 여행 현장에서 경험한 한일 간의 문화적 차이점을 소개하는 한편 일본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 체험기를 방영한다.

이러한 일본 관련 사이트들은 최근 일본문화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면서 향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비스 업체들이 웹 상에서 제공되는 일본문화를 무분별하게 수용, 단순 전달하기보다는 네티즌에 제공할 컨텐츠의 선별작업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무엇보다도 쏟아지는 일본 대중문화를 네티즌들이 선별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하는 것도 결국은 업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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