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주택銀 ‘자존심 경쟁’ 불붙었다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7-27 16:11

상반기 영업실적 놓고 신경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국내 1위 은행의 자존심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최근 발표된 상반기 실적을 놓고 데이터 하나 하나를 비교하며 누가 잘했는지 활발히 분석하는 등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은행 영업실적 발표 결과 주택은행은 충당금적립전 이익 및 당기순이익에서 국민은행을 크게 앞질러 국내 은행중 1위에 확고히 올랐다고 자평하는 반면 국민은행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하반기에는 상황이 역전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잠재손실 충당금 적립 및 자회사 국민금고에 대한 480억원 지원 등 부득이한 부분이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더 이상 부담이 없기 때문에 연말 당기순익이 7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사업본부장 및 점포장들을 대상으로 경영목표 이행 MOU를 체결하는 등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적이 좋은 점포 및 사업부에는 성과급을 지원하는 등 경쟁유인 장치도 대폭 보완할 방침이다.

또 사업조직을 소프트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채권추심부서 등을 분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및 채권추심업무, 배송, 어음교환 관련 부서를 분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분사와 함께 독립채산제를 실시하면 생산성과 전문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은행은 상반기에 좋은 실적을 낸 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개혁을 통한 고수익 구조가 정착한 결과이기 때문에 국내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지금의 추세라면 연말에 8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도 가능하다”며 “200억원을 들인 맥킨지 컨설팅 및 개혁의 성과”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