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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금고 ‘전국에 영업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9 23:11

우편대출 서비스...콘서트식 예금 유치

해동신용금고가 영업구역 제한이 풀림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영업망을 전국으로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해동신용금고는 영업구역 제한이 실질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를 위해 우편대출 서비스와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주의 제은상호신용금고 등과 여수신 업무제휴를 맺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해동금고가 새로 선보인 방문서비스인 ‘번개팀서비스’는 수도권 거주자에 한해 방문서비스를 신정한 고객을 ‘번개팀’이 직접 찾아가 대출서류를 접수 받는 서비스이다.

우편대출서비스인 ‘메일론 서비스’는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직접 대출에 필요한 서류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대출처리와 함께 대출금을 고객명의 통장으로 송금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해동금고에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창구에 방문할 필요없이 집안에 앉아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동금고 관계자는 “누구나 대출 등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실제로 지방에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지방 고객도 쉽게 해동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해동금고는 지난 6월부터 제주의 제은금고와 여수신업무 제휴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등 지방으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동금고 관계자는 지난 12일 제은금고를 방문, 업무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해동금고와 제주은행이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이유는 여신이 마땅치 않은 제은금고가 상대적으로 여신처가 많은 서울지역에 진출하고, 수신 확대가 필요한 해동금고가 지방의 수신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동금고는 이외에도 지방고객의 예금 유치를 위해 ‘콘서트’식으로 지방을 방문해 수신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즉, 자체 사이버뱅킹 시스템을 통해 지방 고객의 예금 예약을 받고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전국을 순회하면서 예약 고객의 실명확인을 해주고 고객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편 해동금고는 금고업계에서 사이버뱅킹이 가장 앞서고 있는 금고중의 하나로 한번 거래만 이루어 지면 나머지 모든 작업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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