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MF서울소장, "" 한국 금융.기업구조조정 계속해야 ""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5 16:40

예금부분보장제도 반드시 실시해야

데이비드 코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사무소장은 14일 "한국은 앞으로 1년동안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계속 추진하지 않으면 시장의 신뢰를 잃고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코 소장은 이날 한국정부와 IMF와의 최종 정책협의 결과 발표와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길을 왔지만 앞으로도 정부와 국민 모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근의 노.정 합의와 관련, "은행시스템이 좀 더 튼튼해 지겠지만 인력감축 없는 구조조정은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부실 정리에 필요한 공적자금 규모에 대해 "정부의 추정치는 믿을만 하다"면서 "예상보다 부족할 경우엔 국회동의를 받아 추가조성하도록 하는 내용을 정책의향서(LOI)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부가 공적자금을 조성해 투입하는 것이 시장에서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인식해야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 소장은 또 은행들이 영업성적을 완전히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며 내년부터 예금부분보장제를 시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로 IMF는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코 소장은 예금부분보장 한도를 2천만원으로 하든 2천500만원으로 하든 한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한보장이 아닌 부분보장으로 간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 소장은 특히 한국정부가 이날 정부소유 은행의 지분 매각 계획을 밝힌 것은 정부가 은행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