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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판촉방식 온라인으로 전환 추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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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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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의 판촉방법이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료업체들은 그동안 여름 신제품 출시에 맞춰 휴양지 해변가를 중심으로 무료시음회 등 `길거리 이벤트`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표기된 고유번호를 생산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당첨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해주는 온라인 판촉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인터넷 허브사이트인 `드림엑스`(http://www.dreamX.net)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스포츠음료인 `게토레이` 제품 밑바닥에 표기된 7자리 고유번호를 드림엑스 사이트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해준 뒤 코란도 4륜자동차, 노트북 컴퓨터, MP3플레이어 등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제일제당은 또 인터넷상의 정보를 활용해 응모자가 원하는 지역의 여행계획서를 작성해 드림엑스의 `배낭여행 게시판`에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 해당지역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인터넷업체 `엔클론`(http://www.nclone.co.kr)과 제휴해 이달말까지 펩시콜라 등 자사제품 캔 밑바닥의 생산번호 12자리를 엔클론 사이트에 입력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해 무료세계여행권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네슬레 역시 신제품 `네스티`의 시음소감을 홈페이지(http://www.nestea.co.kr)에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아프리카 모리셔스섬 여행권을 주기로 했다.

또 동아오츠카, 동서식품, 현대약품 등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행사를 실시하는 등 온라인 판촉방식으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음료업체들의 판촉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주소비층이 온라인에 익숙한 n-세대로 빠른 효과가 기대되고 오프라인 판촉행사보다 경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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