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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經企廳 `경제 자생력 여전 부족`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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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4 11:42

일본 경제기획청은 14일 공개한 7월 경기동향 보고서에서 일 본 경제가 계속 회복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자생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회동을 앞두고 나온 경제기획청의 이같은 평가는 일본은행이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하는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은행이 이번 회동에서 지난해 2월부터 유지해온 `제로금리`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그간 우세해왔다.

보고서는 지난달에도 경제 전반의 상황에 대해 이번과 거의 비슷하게 평가했다. 다만 고용과 기업여건은 다소 개선된 반면 수출은 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고용에 대해 시간외 근무와 구직이 늘었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어려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반면 기업여건은 괄목할만하게 개선됐다고 지적한 보고서는 `비록 일부 분야가 여전히 침체돼 있기는 하나 수익이 눈에 띠게 개선되는 등 기업신뢰도가 훨씬 더 나아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개인소비가 여전히 침체돼 있으며 수출여건도 더 나빠진 것으로 평가했다. 경제기획청은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수출에 관해 `늘고 있다`는 표현을 썼으나 이번에는 이보다 강도가 낮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관측통들은 경제기획청의 7월 경기동향보고가 일본은행의 금리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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