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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CEO 인터뷰 > 이네트 박규헌 사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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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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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 등 아시아 지역을 중점 공략할 계획입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공급 전문업체인 이네트(www.e-net.co.kr)의 박규헌 사장은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면서 내수시장보다는 이미 진출한 일본시장에 이어 아시아시장에서 전자상거래 솔루션분야의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후 내년부터는 미국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일본 시장의 경우 현지법인인 커머스21을 통해 쇼핑몰 2개 사이트에 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 일본시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 1위업체로 부상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장이 일본시장에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 세계 어느나라보다 `깐깐`한 일본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브랜드력과 명성을 한꺼번에 거머쥐는 효과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

지난 96년 당시만 해도 생소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에 뛰어든 박 사장은 장기적으로 e-비즈니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더불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처럼 매우 중요하고 판단, 데이콤을 퇴사해 이 분야에 투신했다.

이네트는 현재 국내에서 우체국 e-포스트(POST)를 비롯, 골드뱅크, 하이텔, 인터파크, 롯데엠닷컴, SBS 등 유명 전자상거래의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에 9억에 불과했던 것이 올 상반기에는 62억원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올해 매출목표 300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달성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박 사장은 밝혔다.

또 내년에는 회사매출 규모를 778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당기순이익도 269억원으로 잡고 있다.

박 사장은 경영철학으로 130명의 직원들을 상하.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적인 관계로 보고 유연한 조직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서 이네트에서는 직원들 책상위에는 직책이 없고 한글명과 영어명을 동시에 표기해 놓고 유기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 사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전자상거래 시장은 이제 시장에 불과하며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된 단계`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5-10년까지는 1차 투자가 계속될 것이며 따라서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이네트의 지분 22%를 갖고 있으며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한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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