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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심해저 광물자원 생산 본격 추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3 16:48

심해저에 있는 망간과 구리, 니켈, 코발트 등 광물자원을 상업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태평양 공해 상에 남한의 3분의 2 면적인 단독 개발광구(7만5천㎢)를 2002년까지 결정짓고 1차 채광지역(2만㎢)을 선정하는 한편 남서태평양에서의 망간단괴(團塊), 망간각(殼), 해저열수광상(熱水鑛床) 개발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수심 5천m 해저면의 광물자원을 캐내는 채광기술과 망간단괴 등 광물덩어리에서 망간, 구리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분리하는 제련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심해저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민자유치 등을 위해 관련 법도 제정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83년부터 태평양 심해저 탐사에 들어가 94년 UN으로부터 세계 7번째로 하와이 동남쪽 2천㎞ 해역의 태평양 C-C지역에 15만㎢의 광구개발권을 인정받았으며 유엔해양법 협약에 따라 절반인 7만5천㎢를 오는 2002년까지 국제해저기구에 반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제성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97년 3만㎢, 99년 1만5천㎢를 포기했고 나머지 3만㎢는 2002년까지 되돌려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우리가 확보한 광구에는 약 4억6천만t의 망간단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2010년부터 본격 채광에 나서면 연간 15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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