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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 중국 굴착기 시장서 1위 부상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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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3 16:37

대우중공업이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을 꺾고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대우중공업 종합기계부문은 중국내 굴착기, 지게차 생산.판매법인인 `대우중공업 옌타이(煙臺)유한공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5% 늘어난 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중공업 옌타이유한공사는 지난해 1억6천만달러의 매출과 함께 굴착기 부문에서 23%의 점유율을 기록, 일본 고마쓰사 등을 제쳤으나 25%의 점유율을 보인 일본 히다치사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40% 증가한 2억2천만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국 진출 이래 첫 1위 차지가 확실시된다고 대우중공업은 설명했다.

대우중공업은 향후 중국의 서부개발 등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에 대응하고 동남아시장의 수출기지로 활용키 위해 중국 공장에 대형기종 라인을 추가, 풀라인업 체제를 갖추고 2004년에는 중국내 매출을 4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또 올해 상반기 내수에서도 건설중장비 부문이 작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910억원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52%, 산업차량 부문도 425억원 매출에 점유율 50%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옌타이유한공사는 94년 산둥(山東)성 옌타이시 경제기술개발구에 대우중공업이 단독 설립한 회사로 현지인 700명을 고용해 굴삭기와 지게차 등 중장비를 연간 3천여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양재신 대우중공업 종합기계부문 사장은 `98년말부터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 12개의 굴착기 영업망을 설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인과의 화합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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