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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생명공학 전략기지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3 14:39

정부는 충북 오송에 건립중인 보건의료 과학단지를 생명공학의 전략기지화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2년까지 남서 태평양에 망간단괴 단독개발광구 7만5천㎢를 확정하는 등 해양광물자원의 자주적 개발능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이들 `보건의료 생명공학의 연구개발 지원대책` 및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보건의료 생명공학의 연구개발과 관련해 의료기술, 식.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 안정성 확보 등 분야의 집중지원을 통해 10년내에 생명공학을 이용한 질병치료기술과 신약개발분야에서 10대 선진국수준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금년부터 2010년까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3천억원을 투자, 학계.연구기관.연구소 등을 집중지원해 질병 유전자 기능분석, 질병진단용 디옥시리보핵산(DNA) 칩 및 신약 개발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북 오송에 건립중인 보건의료과학단지를 보건의료 생명공학육성의 전략기지로 육성,총 1백50여만평 대지에 2006년까지 관련 기관 및 시설들에 대한 입주를 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은 2003년까지 이전시킬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내 유전체 센터의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금년 하반기중 2개소를 마련토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유전체 센터를 10개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보건의료 생명공학 분야의 벤처육성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비의 5%를 벤처기업에 특별지원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을 생명공학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 산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생명공학 관련분야의 연구노력이 정부의 여러 부처에서 중복해 진행되는 측면도 많아 구체적 사업단계에서는 보다 심도있는 조정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이날 심해저 자원개발로 산업발전에 필요한 금속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2002년까지 남서 태평양에 7만5천㎢의 단독개발광구를 확정.등록하기로 했다.

이어 망간단괴의 상용화개발을 위해 2004년까지 우선 채광후보지역 4만㎢를 선정하고 민간도 참여시킨 가운데 2010년까지는 1차 채광지역 2만㎢를 정해 개발도면을 작성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는 민간주도로 연간 300만t의 채광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해양수산부 주관하의 해저열수광상 등 심해저 개발에는 지난 94~99년중 175억원이 투자된 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또다시 1천175억원이 쓰이게 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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