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대변인은 "최종 자구 수정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협상이 지연됐다"면서 "그러나 협상은 저녁에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애초 6시부터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양측에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6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전에 얘기했듯이 핵심 쟁점사안 3가지 중에서 금융지주회사 문제는 결코 타협이나 양보할 사안이 아니다"며 "노조측에서 필요성을 이해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문제"라고 말해 이 부분이 마찰을 일으킨 것임을 시사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