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금시장에서는 오전 한때 최근의 금리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감이 번진데다 은행 총파업의 영향 등으로 금리가 소폭 올랐으나 오후 들어 투신사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내림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사겠다는 대기매수세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1% 포인트 내린 연 7.93%, 3년만기 회사채는 0.12% 포인트 내린 연 9.03%를 기록했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전날과 같은 연 7.18%와 연 7.60%를 기록했다.
하루짜리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연 5.14%를 기록해 전날 확정치보다 0.01%포인트 높게 형성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 자금이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50원 내린 달러당 1천116.50원을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