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사 데이터웨어하우스를 바탕으로 증권사 최초로 고객 이벤트와 고객 라이프 싸이클에 기반한 고객행동 정의와 마케팅 전략 및 데이터 마이닝 기법에 근거한 테스트마케팅을 실시해 적중률과 응답률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6월 말부터 시작해 전사 고객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위해 5개월, 이를 토대로 고객분석 및 분석결과의 테스트 마케팅까지 포함해 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SAS코리아와 유니보스가 공동으로 컨설팅을 맡게 되고 관련 제품은 SAS코리아가 납품하게 된다.
현대증권측은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대비함은 물론 수익성 높은 고객들을 가려내 수수료 차별화와 상품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RM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일단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적용해 본 후 고객에 대한 전략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성 높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