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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게임리그 추계리그 돌입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06 17:05

경인방송, 10주간 주요경기 방영

배틀탑(대표이사 이강민)이 운영하는 한국인터넷 게임리그(KIGL) 추계 리그가 롯데월드 내의 사이버텍Ni21에서 오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9일까지 총10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추계리그에는 하나로 통신의 하나로 에이스(Ace), 삼성전자의 칸(KHAN), 3D 포탈 사이트 올더웹의 V나라, 인터넷 서비스업체 드래곤마린의 아이드래곤 인터플러스등이 새롭게 합류해 총19개 구단, 50여명의 선수가 참가 한다. 아이드래곤 인터플러스의 선수들은 아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프로로 진입한 선수들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리그에는 스타크래프트 여성부가 남성부보다 많은 15개 팀이나 참가해 인터넷게임에 대한 여성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다. 여성부 대전을 보면 한글과컴퓨터 예카의 이은경, 박승인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SBS 하나로 최강전 여성부 4위, 배틀탑 아이터치(017)배 개인전 4연승의 화려한 전적을 가진 김인경 선수는 주목받는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배틀탑 여성부를 석권했던 하나로통신 하나로 ACE의 김경미 선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재기를 노리고있다.

총상금이 5000만원인 이번 추계리그는 각 구단이 2회 라운드로빈(Round-robin)방식으로 게임을 펼친 후 오는 9월 24일에 결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기운영 측면에서 2연승 이상의 선수들에게 가산점을 줘 동률자를 없애는 연승제가 처음 도입되고 정규리그 1,2,3위에게도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등의 상금이 주어져 선수들간의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경인방송에서는 총 10주의 대회 중 주요 경기를 방영할 계획이어서 일반 게이머들이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안방에서 느낄 수 있게 됐다.

배틀탑 이강민 사장은 "프로게임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구단이 다양한 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게임리그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질을 높이고 세계 게임문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데 기반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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