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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 거래소 때문에 약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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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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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은 4일 매물벽에 부딪힌 거래소시장 하락의 여파로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시작했으나 거래소시장 조정의 여파로 약세로 돌아섰다.

결국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1.85%) 내린 151.68로 마감해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150선을 지켜냈다.

업종별로는 유일하게 1.69% 상승한 건설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금융업은 6% 이상 폭락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269개에 달했지만 오른 종목도 상한가 79개 등 240개에 달해 개별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활개를 치던 데이 트레이더들이 거래소 증권주 등으로 매매대상을 옮겨갔으나 거래량은 전날보다 소폭 늘어났다.

외국인들은 국민신용카드를 중심으로 1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들은 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을 포함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약세권에 머물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검찰이 최대주주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주가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세종하이테크는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또 지난달 28일 10만원대까지 올랐던 이오리스도 절반 가까운 6만1천700원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를 받는 종목으로 전락했다.

이에 반해 성진네텍과 경방기계, 네티션닷컴, 마인 등 중소형 저PER(주가 수익비율) 개별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기업인수합병(M&A) 관련주인 리타워 테크놀러지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동특도 상한가 가까이 올라 관심을 모았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일도 코스닥시장은 약세를 보이겠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150선은 지켜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오늘 강세를 보인 저PER 개별종목보다는 새롬기술이나 다음 등 업종대표주들을 저가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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