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가격비교 및 원스톱 쇼핑몰 사이트인 LG마이샵(www.lgmyshop.com)이 쇼핑몰 오픈 기념 판촉행사로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정일 자켓을 판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LG캐피탈은 11일부터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김정일 자켓을 한 벌당 5700원(원가 3만원)에 100벌을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김정일 자켓은 지난달 1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통령을 영접하기위해 평양 순안공항에 입고 나온 카키색 복장으로 북한식 정장인 인민복과 달리 김위원장이 평소 즐겨입는 간편한 옷차림이다.
LG 마이샵 관계자는 “다음과 야후에 김정일 자켓 배너광고 후 정말로 판매하느냐 언제 판매하느냐는 문의전화가 쏟아져 남북정상회담 특수를 실감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호응에 답하기 위해 김정일 자켓과 동일한 디자인의 자켓을 자체 제작, 한정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LG마이샵이 표방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적절한 소재를 찾다가 최근 관심이 많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켓까지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마이샵은 LG캐피탈에서 운영중인 쇼핑몰로 100여개 쇼핑몰 및 20여만 상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비교서비스는 물론 즉석에서 상품을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