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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빌 텔레시스템, 미국서 성공리 주식공모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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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3 13:39

러시아 이동통신 운영업체 모빌 텔레시스템(MTS)이 지난 1998년 러시아 금융위기 이후 러시아 업체로선 거의 처음으로 지난달 30일 뉴욕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초기 공모하는 회사가 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일 보도했다.

이날 미국예탁 MTS 주가는 21.50달러로서 당초 예상의 19-25달러를 빗나갔다.

MTS는 이날 초기공모로 3억5백만달러의 자금을 모움으로써 총21억 달러의 자본을 갖게됐는데 이는 러시아 국내 최대 경쟁업체인 빔펠콤의 7억8천만 달러를 크게 능가하는 것이다.

이날 성황리에 끝난 MTS 최기공모는 러시아 산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가들의 투자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분석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의 대대적 개혁을 약속하고있지만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 주식시장은 회사운영에 대한 불안,소액주주에 대한 보장책등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지지부진하거나 하향길을 걸어 온 것이 사실이다.

MTS는 2년전 해외주식공모를 추진했었으나 1998년 러시아 금융위기로 이를 무기연기했었다.

MTS는 이번 공모로 모인 돈을 모스크바 시내 이통서비스의 향상과 인터넷 접속.데이터 송신.러시아 전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등 기술보급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사업은 러시아 경제의 가장 매력적인 분야로 해외 투자가들이 전례없이 열을 올리고 있다.

MTS지분중엔 도이체 텔레콤 이통사업부인 데테모빌이 일정부분을 갖고있고 노르웨이의 이통운영업체인 텔레노르가 빔펠콤의 지분 25%를 차지하고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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