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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업계 최초로 임단협 타결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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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30 18:49

임금 총액의 7.5% 인상.스톡옵션제 도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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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가 업계 최초로 2000년 임단협을 타결했다.

LG화재는 29일 10시에 LG화재 구자훈 사장과 김효웅 노조위원장이 만나 임금 총액의 7.5%를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 2001년부터 성과급제를 도입키로 했으며, 종업원지주제 형태의 스톡옵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사주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종업원 지주제 형태의 스톡옵션제는 국내 최초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지원해 우리사주를 구입케 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제적인 지원하는 등 다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복리후생을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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