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연말에는 BIS 비율 10% 맞춘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30 14:31

은행권의 잠재부실이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대손상각, 부실채권 매각, 자산담보부 증권(ABS) 발행 등으로 부실의 상당부분을 털어내는 한편 후순위채권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 연말께에는 은행들이 정부가 요구하는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대부분 맞춘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새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른 은행권의 잠재손실은 시중은행이 2조7천950억원, 지방은행이 5천159억원, 특수은행이 6천284억원 등 총 3조9천393억원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하지만 은행들은 이미 상반기중 부실채권의 상당부분을 정리한데다 하반기에도 강도높은 정리방안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어서 연말에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대부분 10%를 웃돌 전망이다.

잠재부실 규모가 7천769억원으로 가장 큰 한빛은행의 6월말 기준 BIS 비율은 9.2%로 부실을 모두 반영할 경우 비율하락이 예상되나 하반기에만 2조933억원의 무수익여신을 줄이는 등 부실채권을 정리해 연말에는 10%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도이체방크로부터 경영자문을 받고 있는 서울은행도 잠재부실이 7천670억원에 달하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한편 유상증자와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등으로 BIS 비율 10%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역시 연말까지 고정이하 여신을 2조원대로 감축해 BIS 비율 10%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조흥은행은 대손충당금이 많아 잠재부실액이 없는 만큼 클린뱅크 선언은 어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신한은행은 대손충당금 없이도 잠재부실액이 전혀 늘어나지 않는 등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은행과 국민,한미. 하나은행 등 다른 우량은행들도 부실액을 당장 반영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방은행도 잠재부실규모가 가장 큰 광주은행이 4천억원대의 부실자산 매각을 진행중인 한편 서버러스로부터 1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말에는 10%선을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잠재부실을 예상한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는 등 미리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부실이 크지 않았다`면서 `금융감독원에서는 9월말까지 부실을 반영하도록 지시했으나 형편이 괜찮은 은행들은 당장 부실금액을 영업실적에 반영해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평가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태한號 경남은행, 울주군 신혼부부 대출 31개 지점서 취급…금융기관 선택권 확대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③]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신혼부부 주거금융은 이자지원 조건뿐 아니라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 따라 이용 여건이 달라진다. 특히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 실행이 지원 요건에 포함된 사업에서는 금융기관의 참여 범위와 영업점 접근성이 정책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김태한 행장이 이끄는 BNK경남은행은 올해 울산 울주군의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해 울산지역 31개 지점에서 관련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의 협약대출 창구는 기존 농협은행 4곳에서 총 35곳으로 확대됐다. 경남은행은 경남도·울산시 청년 전세금융 협약사업도 운영하며 지역별 지원 방식에 맞춰 주거금융을 제 2 김경환號 주금공, 청년 전세보증·보금자리론 지원 확대…디지털 혁신·외화조달 강화 [금융공기업 이슈]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과 정책금융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거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보증의 지원 연령과 보증한도를 높이고 보금자리론 소득기준도 개선해 실수요자의 이용 문턱을 낮췄다.이와 함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주택공급 사업자에 대한 보증 지원까지 확대하면서 정책금융의 역할을 실수요자 지원과 공급 측면에서 함께 넓혔다.청년 전세보증 확대…신혼가구 소득요건 완화결혼 이후 부부합산 소득이 높아지면서 정책금융 이용이 제한되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 3 강정훈號 iM뱅크, 대기업대출 60%↑·NPL 0.77%…비이자 수익 회복 '과제'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강정훈 행장이 이끄는 iM뱅크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리면서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전체 연체율을 낮췄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추진한 기업금융 확대와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외형 성장과 건전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여신 증가에도 위험가중자산(RWA)은 감소하면서 자본효율 역시 개선됐다.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충당금전입액은 11.8% 감소했다. 다만 비이자이익 적자 전환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순이익은 1.4% 줄어든 3615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성장과 건전성 관리에서 거둔 성과를 전체 이익 증가로 연결하기 위해 비이자 수익 회복과 비용 효율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대기업 여신 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