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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벤처투자로 1400억 이익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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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9 09:59

코네스 장미디어 등 보유주식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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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처분해 상반기에만 1402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코네스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한아시스템 오피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이수세라믹 등 현재 코스닥에 등록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식 중 일부를 매도해 상반기에만 1402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외에도 기타 보유주식의 평가이익이 750억원에 달해 산업은행이 올해 예상하고 있는 이익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올해 150여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3년간 8000억원의 벤처·중소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대상을 총 800여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분야를 정보통신 인터넷 전자분야 등으로 세분화해 전담팀을 구성, 좀더 전문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투자자금의 70%이상을 반도체 정보통신 등 하이테크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현재 산업은행은 창업초기 기업보다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투자성공률의 제고를 위해 사업이 일정궤도에 오를 때까지 산업은행측이 비상임이사·감사 등으로 경영에 참가해 경영의 투명성 확보 및 조기 기업공개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미국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와 일본의 노무라증권, 흥업은행 등 외국 벤처캐피털 자금의 국내 도입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이들과의 공동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한 산업은행이 비교우위에 있는 노하우와 심사력을 적극 활용해 우량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창업투자사들과 신디케이션을 구성해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김상욱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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