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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련 임.단협 결렬..금융권 파업 가능성 높아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4 10:08

23일 금융노련과 은행장들이 금융권 임.단협 협상을 위해 4차 회의를 가졌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1일로 예정된 은행권의 파업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정부와 금융계, 금융노련 등에 따르면 시중은행 노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금융노련 대표들은 이날 오후 은행장들과 제4차 임단협 협상을 가졌으나 상호간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완전 결렬됐다.



금융노련 관계자는 `금융노련의 임단협 협상은 보통 10차 회의까지 가기도 하며 7월에 타결되는 것이 보통이나 올해는 이번 4차 회의에서 완전 결렬을 선언했다`면서 `앞으로 추가 회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련은 정부의 금융정책에 반대, 오는 7월11일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날 협상 결렬로 은행권의 파업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시중은행의 한 노조 간부는 `7월의 파업은 이번 임단협과는 별도로 예정된 것이었으나 이제 임단협마저 결렬됐기 때문에 금융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노련은 정부의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공적자금 투입은행 통합 방침과 최근의 금융정책 등에 반대, 관치금융 철폐를 기치로 내걸고 오는 7월에 파업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현재 외환은행이나 신한은행, 일부 지방은행등은 금융산별 노조에는 가입하지 않았으나 금융노련 산하에는 들어있기 때문에 금융노련이 파업을 주도할 경우 국내 전 은행이 대상이 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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