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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증권사 기업설명회 줄이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0 16:40

주요 증권사들의 기업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내달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 우봉홀에서 1백여명의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경영현황과 장기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기업설명회(IR)를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번 IR에 이익치 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IR을 통해 현대투신과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설 등 그동안 일련의 사태로 인해 실추됐던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증권업계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투자은행으로서의 비전과 온라인비중 확대에 따른 대응전략, 바이코리아펀드 운용현황 및 전략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우증권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6일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대우증권은 박종수(朴鍾秀)대표이사가 직접 나와 1시간여동안 60여명의 국내외 증권관련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향후 기업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CEO IR 포럼`을 열어 대우사태 이후 위기극복 및 경쟁력 회복과정과 향후 공격경영전략 등을 소개하면서 업계 수위 탈환을 다짐해 관심을 끌었다.

반면 삼성과 LG증권은 별다른 IR계획이 없는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증권사들이 그동안 IR를 한번도 개최하지 않는 등 투자자들의 반응에 대체로 무심했으나 온라인 영업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금융업계 빅뱅 등을 겪으면서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투자자들의 신뢰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 공격적인 IR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도 또 금융불안으로 수면아래로 들어갔던 증권사간 수위탈환 및 인력확보 경쟁 등도 이같은 공격적인 IR활동을 계기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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