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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재산 현대투신-삼성투신-한투-대투 순 재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16 09:05

투신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대투신-한국투신-대한투신-삼성투신 등의 순서였던 신탁재산 규모가 현대투신-삼성투신-한국투신-대한투신 등의 순서로 재편됐다.

1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운용)사의 주식형.혼합형.채권형.MMF(머니마켓 펀드) 등 신탁재산 수탁고에서 한국투신증권과 대한투신증권의 자금이탈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면서 2위,3위 자리를 종전 4위였던 삼성투신운용에 내주고 밀려났다.

회사별 신탁재산은 지난 13일 현재 현대투신증권이 22조5천700억원으로 업계 수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삼성투신증권이 17조8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증권사로 전환한 한국투신증권과 대한투신증권은 각각 16조2천100억원과 15조6천600억원으로 3위,4위를 차지했다.

작년말까지만 해도 현대투신이 29조500억원, 한국투신이 22조1천800억원, 대한투신이 20조9천200억원, 삼성투신이 18조3천400억원 등으로 한투와 대투가 삼성투신을 능가했었다.

이같은 순위 재편은 올들어 현투와 한투.대투의 엄청난 부실이 드러나면서 신탁재산에서 각각 6조4천억∼5조2천억원이 빠져나간 사이 부실이 부각되지 않은 삼성투신의 자금이탈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까닭이다.

그러나 한투와 대투는 공적자금 투입으로 펀드클린화를 마쳤고 현투는 오는 20일께 펀드클린화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고객 불신에 따른 급격한 자금이탈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삼성투신은 3투신과 달리 신탁재산 부실규모가 아직 공개된 적이 없고 20∼30%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이는 대우 담보CP를 신탁재산에서 5천343억원어치 보유하고 있어 오는 20일 부실채권 공개 결과와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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