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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활성화로 보험특수도 일어난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15 11:05

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에 이르는 보험특수 또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차원의 대북지원사업과 기업진출, 교역, 인적교류 등의 확대에는 그만큼 관련된 보험수요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형성될 북한관련 보험특수 규모를 보험료 기준으로 최소 4-5천억원에서 최대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얼마전부터 정치.사회적으로 남북교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경수로 건설 등 경제협력과 쌀 지원 등을 포함한 구상무역, 금강산 관광 등 관광.여행, 각종 문화행사 등과 관련된 보험 상품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현대가 주도하는 금강산 개발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건설공사,신변안전,동산종합,적하,선박,주민왕래 등 부문에서 59건의 보험계약이 맺어졌으며 20억원대의 보험료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경수로 건설과 관련해서는 LG화재를 예비주간사로 해 국내 손해보험업계가 한국전력에 관련보험에 대한 보험료 산출 제안서를 제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9년간 약 4조5천억원 규모의 공사가 진행되는 북한 경수로 사업과 관련된 보험은 건설공사보험,조립보험,근재보험,배상책임보험,동산종합보험,자동차보험 등의 종목을 포괄하고 있으며 보험료 규모는 약 950억원에 이른다.

업계는 북한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포함하는 앞으로의 북한특수가 최소 20조원에서 최고 3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민간 경제연구소 등의 분석과 KEDO 사업규모에 대한 보험료 비율 등을 기초로 최소 4천억원에서 최고 수조원대에 이르는 보험 특수 또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처럼 시장 규모가 커짐으로써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되온 북한보험 사업에 대한 보험사들의 마케팅도 차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북 보험거래가 본격화되기에 앞서 보험부문에서도 북한과의 시장정보 교환,인력교환 등 협력관계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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