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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8% 수준으로 상향조정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9 10:20

하반기경제운용계획 빠르면 20일께 발표.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에서 8%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당초의 `3%이내`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경상수지 흑자폭은 기존의 120억달러를 그대로 두거나 80억∼100억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놓고 고민중이다.

재정경제부는 빠르면 오는 20일께 이런 내용을 담은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재경부는 하반기 운용계획의 핵심 방향을 ▲금융.기업.노동.공공 4대부문의 구조개혁 완수 ▲저물가 저금리 기조 유지 ▲소득분배 개선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 안팎, 하반기는 6%내외에 각각 이르러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8%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하며 국제통화기금(IMF)도 큰 이견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코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사무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8.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 관계자는 또 `하반기 무역수지 개선으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 목표인 120억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면서 `따라서 당초 목표를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80억∼100억달러 정도로 하향 조정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상수지의 경우 국제유가 등 정부가 컨트롤할 수 없는 요인들이 많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이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2.5% 달성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의 다른 관계자는 `하반기 우리경제의 가장 큰 과제는 7월 채권시가평가제 실시, 내년부터 도입되는 부분예금자보호제도 등에 따른 금융불안을 제거하면서 금융구조조정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해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워크아웃기업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것도 중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최근 코스닥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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