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베이는 자사 사이트 내에 한국 관련 테마 페이지 ‘코리안시티’를 개설했으며 이에 대한 각종 프로모션을 양사 사이트를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이베이는 코리안시티 개설과 관련, 한국내 유명 기업들과 다자간 제휴방식으로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는 현재 라이코스코리아 외에 인터넷경매 업체인 옥션과도 코리아시티 운영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국내 네티즌들의 이베이 사이트 등록을 돕기 위해 한글판 안내 웹페이지를 제공하고, 이베이는 조만간 한글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베이는 올 초 NEC와 조인트벤처를 설립, 일본에 진출한 바 있으며 현재 호주, 캐나다, 독일, 영국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가종현 사장은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베이와 이번 마케팅 제휴를 전세계적인 포털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을것”이라며 “이번 제휴의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이베이와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 사장은 또 "앞으로 전세계 유명 인터넷 기업과 전략적 제휴와 조인트벤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