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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MART] 기은캐피탈 추천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5 09:55

지오이네트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IDC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겁니다”

지오이네트(대표 전선영,www.zoi.net)의 전신은 94년 現 한글과 컴퓨터 전하진 사장외 2명의 주주가 설립한 레가시코리아다.

당시 LG전자의 영업부에서 근무하던 전선영 사장은 전하진 사장과의 사업상 맺은 인연으로 인해 95년 1월에 레가시코리아에 합류, 98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설립초기부터 지오이네트는 데이터 통합시스템(DIS)개발 및 컨설팅과 디스크 어레이 사업을 바탕으로 한 백업 시스템을 개발해 오고 있다.

97년에는 지오이네트로 상호를 변경한 뒤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발표하고 삼성자동차와 한국볼보 등의 회사에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오이네트하면 떠오르는 것은 지난해 출시한 무료 인터넷 금고 서비스이다. 금고서비스는 바이러스나 버그로 인한 데이터손실을 입었을 경우 개인금고에 데이터를 저장해두면 어디서나 다시 불러내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라이코스코리아, SK텔레콤, 네띠앙 등의 업체에 40TB상당의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금고서비스를 발전시킨 코로케이션(Colocation) 금고서비스를 개발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IDC(Internet Data Center)내에 보관되어 있는 고객 시스템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백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현재 KIDC와 공동으로 데이터 백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케이션 금고서비스는 인터넷 회선이 아닌 별도의 프리베이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앞으로는 국내대형 IDC들과도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몇몇 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 캐나다에 합작투자법인 스토리지 ASP를 설립했으며 일본에도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오이네트는 한국오라클,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 연구소, LG전자, 하늘사랑 등과 전략적제휴를 체결하고 공동마케팅 및 관련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7억원, 순이익은 4억60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120억원의 매출과 1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코스닥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5개 투자기관에서 투자유치를 받은 31억원의 자금은 현재 해외시장진출과 백업센터구축 등 사업 확장에 투자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외국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을 예정으로 현재 실무를 진행중이다.

전사장은 대기업에 근무한 경력으로 인해 대규모 조직이 갖는 경직성과 비효율성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이 갖는 자율적인 창조정신을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라인을 구축했고 각 사업팀별로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해 사장의 결제라인을 줄였다. 또한 직원들의 사소한 대소사를 일일이 챙기고 작은 행사에도 직원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선영 사장이 말한 캐나다, 일본의 해외 거점과 향후 설립될 유럽의 법인을 연결, 실질적인 글로벌 데이터 센터 완성으로 세계 최고의 데이터 백업전문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말이 자만감이라기 보다는 자신감으로 들리는 것은 기술과 장기적인 계획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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