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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반기마다 기업개선작업 평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2 09:07

정부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마다 대상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 우수기업은 조기에 졸업시킬 방침이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2일 오전 은행회관(뱅커스클럽)에서 가진 시중은행장 조찬간담회에서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달 워크아웃 실태 점검에서 확인됐듯 상당수 기업들이 회생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반기마다 경영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은 조기에 졸업시키고 불량기업은 기업개선작업을 조기 종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중은행장들에게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경영주, 대주주 등의 자구노력 및 경영투명성 이행여부를 예의주시해 경영권을 배제 또는 회복시키는 등 상응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에는 갖가지 불안요소가 잠재해 있다`고 전제하고 ▲자금경색 완화를 위한 노력 ▲대우계열 워크아웃의 신속한 추진 및 마무리 ▲부실채권의 조기정리 ▲안정적 외화유동성 확보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보.기술(IT)에 대한 업계의 중복투자 문제와 은행권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사업내용은 좋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처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대우계열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대해서도 신규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갖가지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는 은행권 재편 문제와 관련, 이 위원장은 `정부는 어떠한 시나리오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 금융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2단계 구조개혁이 당위성을 피력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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