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 · 조흥 · 한빛 · 산업은행, 2001년까지 부실여신 13조원 정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2 09:03

은행들이 곧 있을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비, 클린 뱅크로 태어나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총 13조원이 넘는 부실여신을 정리할 계획이다.

외환, 조흥, 한빛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과 산업은행은 특히 내년말까지 부실여신 비율을 선진국 우량은행 수준인 2%로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3조4천억원인 부실여신규모를 올해 말까지 1조3천억원으로 줄여 부실여신 비율도 현재 10% 선에서 연말에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2001년말까지는 7천억원 수준으로 감축, 부실여신 비율도 2%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부실자산 2억 달러 어치를 해외에 매각할 계획이며 국내 여신 8천억원 어치도 6월이나 7월에 투자자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대손상각을 1조원, 매각을 1조원 가량 할 예정`이라면서 `부실여신을 정리할 경우 손실이 다소 발생하나 충당금을 많이 쌓아두고 있어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도 올해와 내년에 부실여신 5조6천억원을 정리, 부실여신비율을 2%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최근 국제적인 부실여신 정리회사인 서버러스와 1조5천억원 어치의 부실여신 매각 재무약정(MOU)을 맺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설립해 추가로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5천억원은 대손상각할 방침이다.

한빛은행도 올해중으로 3조8천억원의 부실여신을 정리, 3월말 현재 10.5%인 무수익여신 비율을 연말까지 7%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에 론스타에 2천109억원의 부실자산을 매각하고 하반기에도 자산유동화증권(ABS) 7천300억원 어치를 발행하는 한편 구조조정기구를 통해 고정 이하 여신 2조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역시 론스타와 합작으로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해 연말까지 2조원의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대손상각으로 1조원을 더 줄여 부실여신 비율을 2%대로 낮출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2차 금융구조조정이 시작되면 부실여신비율이 구조조정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은행들이 클린뱅크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