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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패키지파이낸스방식으로 본격 금융지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31 11:17

하나로통신에 대출 · 사채투자로 3,700억원 제공

기업들의 직접금융 확대추세에 부응하여 대출과 투자상품을 결합시킨 복합금융방식의 금융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은행(www.kdb.co.kr)은 31일 하나로통신(주)에 시설자금대출 3,500억원과 사채투자 2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지원하는 패키지파이낸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전환사채인수도 함께 추진하려 했으나 지난 3월 ADR상장으로 전환사채 발행은 9월 이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하나로통신은 이 자금으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ADSL)를 위한 시설구입에 쓸 계획이다.

패키지파이낸스는 대출상품과 투자상품 또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혼합한 것인데 은행으로서는 본래의 기능인 설비금융의 원활한 지원과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병행해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업입장에서도 필요자금을 일괄하여 지원받을 수 있고 투자상품을 혼합함으로써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로써 산업은행의 대출 및 투자거래처로서의 신인도를 획득하여 향후 국내외 자본유치 등에 있어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산은 朴相培이사는 "지난 4월 패키지파이낸스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각 영업점들도 사채투자를 할 수 있도록 내규를 개정한 바 있으며, 이번 건은 관련내규 개정후 성사된 첫 번째 사례이며 앞으로 많은 복합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패키지파이낸스(Package Fianace) : 학문적, 법률적 개념이 아닌 관행적인 실무용어로서 `대출과 채권투자 등 부채금융(Debt Financing)과 주식인수를 통한 주식금융(Equity Financing) 등을 적절히 조합하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하는 복합금융을 말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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